'소주전쟁' 유해진 "손현주, 몸 사리지 않고 연기하는 거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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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전쟁' 유해진 "손현주, 몸 사리지 않고 연기하는 거 속상해"

iMBC 연예 2025-05-29 07:26:00 신고

29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소주전쟁'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바이런 만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윤진 감독은 제작사 더램프와의 저작권 분쟁으로 인해 현장연출로 크레딧이 표시되었으며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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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은 "후반에 반전이 있는 건 다른 영화와 비슷하겠지만 '야당'에서의 인물은 자신의 욕망 때문에 사는 인물이라면 '소주전쟁'에서는 반대되는 본인보다 회사를 위해 살아가는, 전체를 살아가는 인물"이라며 '야당'의 캐릭터와의 다른 점을 이야기했다.

유해진은 "약간의 숙취가 있는 영화 같다. 어제 내가 무슨 일이 있었지 생각하는 그런 영화다. 마냥 유쾌한 오락영화를 봤다는 생각은 안 들 것"이라며 영화속 메시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해진은 "손현주에게 한 번만 더 읽어볼 수 없겠냐고 부탁했었다. 형과 연기하기를 너무 기대했었다. 이 인물을 더 측은하게 여기게 해주는 게 손현주 덕이었다. 너무 든든했다. 언제든지 손현주와 함께 연기하고 싶다"라며 손현주와의 케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해진은 "마지막 감옥 면회실 장면을 찍을 때 걱정이 많았다. 손현주가 너무 걱정되었다. 촬영을 한 번 가지 않는데 그때그때마다 너무 자신을 혹사시키면서 연기를 하더라. 좀 요령 껏하지 싶더라. 구치소 장면도 세게 쳐서 손목이 붓고 얼음찜질을 한참 했었다. 그래서 제발 몸 사리면서 연기하라고 엄청나게 부탁했었다. 제가 워낙 들은 이야기가 많았는데 큰 수술도 하고 몸이 많이 상하셨는데도 몸 아까운지 모르고 연기하시더라. 후배 입장에서 저렇게 요령 안 피우는 선배의 모습을 배우게 되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5월 30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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