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2만 보, 스타일은 그 이상이다. 코요태 신지가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남긴 한 컷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속 신지는 캐주얼하면서도 트렌디한 무드를 담은 데일리룩으로 여행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비가 온다는 예보에도 청명한 하늘과 어우러진 신지의 밝은 에너지가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든다.
이날 신지가 선택한 착장은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은 캐주얼룩이다. 상의는 그레이 컬러의 후디 집업과 초록 스트라이프 패턴의 카라 티셔츠를 레이어드해 활동적인 무드를 강조했고, 하의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생지 데님 스커트로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흰 양말과 스포티한 스니커즈를 더해 여행지에서도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모자 선택이다. 캐릭터가 달린 옐로 베이스볼 캡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를 살려주며, 신지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잘 어우러졌다. 손목에는 눈에 띄는 레드 컬러의 시계로 포인트를 더했고, 미니멀한 메이크업과 자연스럽게 내린 생머리가 꾸안꾸 매력을 배가시켰다.
댓글에는 “다리 부은 거 너무 공감”, “날씨요정 인증”, “이렇게 입고 나도 유니버설 가고 싶다”는 반응들이 이어졌다. 일상 속 캐주얼룩이지만 색감과 디테일의 조화가 뛰어나 보는 이들에게 영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신지처럼 여행지에서는 톤온톤 레이어드가 중요하다. 초록 계열의 스트라이프에 그레이 후디를 매치하면 밝고 생동감 있으면서도 안정감 있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데님 스커트는 실루엣이 넉넉한 무릎 길이로 선택하면 장시간 활동에도 부담 없이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
활동량 많고 움직임이 많은 일정이라면, 신지의 유니버설룩처럼 ‘편안하지만 지루하지 않은’ 스타일링이 정답이다. 스트라이프 티와 데님 스커트, 그리고 유쾌한 포인트 아이템 하나로 소소한 여행룩에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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