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을 팬들이 뽑는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이 뽑는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 후보를 공개했다. 총 11명의 선수들을 투표할 수 있으며 골키퍼 한 명, 센터백 두 명, 좌우 풀백, 두 명의 미드필더, 두 명의 공격수, 두 명의 최전방 공격수를 선택할 수 있다.
골키퍼 부문에는 알리송(리버풀), 마츠 셀스(노팅엄 포레스트), 다비드 라야(아스널), 딘 헨더슨(크리스탈 팰리스) 등 여러 선수들이 포함됐다. 총 10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왼쪽 풀백에는 5명의 후보가 있었다. 마크 쿠쿠레야(첼시), 요슈코 그바르디올(맨체스터 시티), 밀로스 케로케즈(본머스), 라얀 아잇-누리(울버햄튼 원더러스), 안토니 로빈슨(풀럼)이었다. 우측 풀백에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제드 스펜스(토트넘 홋스퍼) 등이 포함됐다. 센터백 부문에는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이상 리버풀), 가브리엘, 윌리엄 살리바(이상 아스널) 등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미드필더도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리버풀 우승의 주역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산드로 토날리(뉴캐슬 유나이티드), 모이세스 카이세도(첼시) 등 걸출한 선수들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에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부카요 사카(아스널), 콜 팔머(첼시),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등 총 10명의 후보가 포함됐고 최전방 공격수 자리도 후보는 10명이었다. 엘링 홀란(맨시티),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튼) 등이 있었다.
손흥민은 없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7골 9도움으로 다소 주춤했다. 그동안 토트넘에서 뛰어난 기량을 유지하면서 매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쳤었는데 이번 시즌은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도 못했고 폼 유지가 힘들었다.
울버햄튼에서 벤치로 밀려난 황희찬과 브렌트포드 센터백 김지수도 후보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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