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최태인 기자] 어도비가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Adobe Experience Cloud)'를 업그레이드하고 'AI 에이전트'를 선보였다.
분석, 타기팅, 여정 조율 및 콘텐츠 관리 서비스를 아우르는 클라우드 기반 제품군인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는 브랜드가 수동적으로 고객 참여를 관리하는 것에서 벗어나 AI 구동 경험을 조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에 대한 단일 뷰를 제공하는 콘텐츠, 데이터 및 여정 플랫폼인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Adobe Experience Platform) 기반으로 구축된 어도비 저니 옵티마이저 익스페리멘테이션 액셀러레이터는 어도비 저니 옵티마이저 새 AI 퍼스트 모듈이다. 이 모듈은 옴니채널 성과 및 결과를 개선하는 방안을 찾아내 성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회를 파악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실험 에이전트(Experimentation Agent)'는 과거 및 현재 활성화 실험 중 성과가 높은 사례, 트렌드 등을 자동으로 분석해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영향력이 가장 높은 순위에 기반한 테스트 권장 사항을 제공한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터 기반으로 구축돼 기업이 어도비 및 서드파티 AI 에이전트를 관리하고 조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Adobe Experience Manager)에 포함돼 있는 콘텐츠 관리 시스템인 사이트 옵티마이저(Sites Optimizer)는 자동화된 문제 진단 및 솔루션 추천을 통해 웹 트래픽과 참여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미트 아후자(Amit Ahuja) 어도비 디지털 경험 비즈니스 부문 수석 부사장은 "통합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실제 고객 문제를 해결하는 보다 민첩하고 간소화된 운영이 필요한데, 종종 리소스와 시간 제약을 맞닥뜨릴 때가 있다"며 "어도비는 AI, 데이터 및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우를 통합해 적절한 디지털 경험을 정교하게 제공하는 동시에 보이지 않는 문제를 발견하는 깊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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