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경찰과 협조해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마다 정복 경찰관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사전투표소 내 돌발·소란 행위를 방지하고 선거인과 투표관리 인력의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다.
최근 선거 벽보와 선거 운동용 현수막을 훼손하는 행위가 빈발하고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단체 등이 사전투표소 내 조직적인 단체 행동을 예고하고 있다는 게 전북 선관위의 설명이다.
투표소 내에서의 소란이나 특정 정당 후보 지지 또는 반대 언동은 공직선거법 제166조로 금지돼 있다.
전북 선관위 관계자는 "경찰 인력 배치로 유권자가 안심하고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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