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의 뒤를 잇겠습니다’ 쿠냐, 당당하게 10번 요구! 맨유 이적 확정...5+1년 계약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루니의 뒤를 잇겠습니다’ 쿠냐, 당당하게 10번 요구! 맨유 이적 확정...5+1년 계약

인터풋볼 2025-05-28 10:45:00 신고

3줄요약
사진 = 센트리데빌즈
사진 = 센트리데빌즈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마테우스 쿠냐가 등번호 10번을 요구했다는 소식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쿠냐는 맨유로 간다. 당사자 간 구두 합의는 완료됐다. 2030년 6월까지 계약이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바이아웃 조항 이적료 6,250만 파운드(1,160억)를 분할로 받는다. 공식적인 계약은 다음 주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확정되었을 때 알리는 'Here We Go'도 있었다.

이적은 거의 확정됐다. 마지막 변수였던 맨유의 유럽대항전 진출 여부도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실패하면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 인해 쿠냐가 마음을 돌려 다른 팀으로 향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는데 이적은 예정대로 이루어졌다. 로마노 기자는 “쿠냐는 UEL 결승전 이전부터 맨유에 합류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쿠냐는 울버햄튼 에이스다. 강등권에 있는 팀인데도 불구하고 쿠냐만큼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리그 탑급 기량을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도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울버햄튼의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올해 2월 재계약을 체결했는데 돌연 이적을 선언했다. 팀을 떠나 우승을 이루고 싶다는 큰 뜻을 밝혔다.

사진=로마노
사진=로마노

맨유 이적은 거의 확정됐고 쿠냐가 입고 뛸 유니폼의 등번호도 대략적으로 공개됐다. 영국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쿠냐는 이적 협상 중 10번을 달고 뛰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10번 주인인 마커스 래시포드는 아스톤 빌라 임대 생활을 6개월 동안 했고 시즌이 끝나 다시 맨유로 돌아온다. 물론 루벤 아모림 감독과의 사이가 좋지는 않아 맨유로 돌아오더라도 자리는 없고 해외 이적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석이 된 10번을 쿠냐는 원하는 듯하다. 10번은 7번만큼은 아니지만 맨유 에이스들이 달았던 등번호이기도 하다. 맨유 최고 레전드 웨인 루니의 등번호이며 7번으로 유명한 데이비드 베컴도 2시즌 동안 10번 유니폼을 입었었다. 이외에도 뤼트 판 니스텔로이, 테디 셰링엄 등 골잡이들에게 10번이 수여됐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