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 '파업 유보' 서울 버스 노조, 왜?…"우리가 급할 이유 없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전격 '파업 유보' 서울 버스 노조, 왜?…"우리가 급할 이유 없어"

모두서치 2025-05-28 08:34:10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다음 달 대통령선거 후 새 정부가 들어서면 자신들이 노사 협상에서 우위에 설 것이라 내다봤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 박점곤 위원장은 28일 오전 파업 유보 공고문에서 "파업을 잠시 유보한다고 해서 우리의 주장을 꺾은 것은 아니다"라며 "정기상여금 등 통상임금 산입 문제는 법원의 판결이 임박해있다. 이미 모든 회사를 상대로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제기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 "새로운 중앙정부가 구성되고 (고용)노동부장관이 임명되면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해당함으로써 인정되는 체불임금의 지급이 신속히 확보될 것이고, 우리의 권리구제와 임금 및 단체교섭이 별개의 문제임이 분명해져서 서울시나 사업조합은 물론 어떤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시간은 우리의 편"이라며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산입 문제는 법원의 판단을 기다릴 것이며 그 기간 동안의 체불임금과 이자는 오로지 서울시와 사업주의 몫이다. 우리 노동조합이 급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그러면서 "만약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그때는 단호히 유보 없는 파업을 단행할 것"이라며 "우리의 삶을 이해하는 시민들에게 연대를 호소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