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대한민국…마약, 이제 남의 일만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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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대한민국…마약, 이제 남의 일만은 아닙니다

헬스경향 2025-05-28 08:00:00 신고

[헬스신간] 마약, 중독의 시대를 말하다
배현 지음/두드림미디어/260쪽/1만8800원
배현 지음/두드림미디어/260쪽/1만8800원

‘범죄도시’ ‘독전’ ‘마약왕’ 등 한국에서도 수많은 영화의 소재로 다뤄지며 우리에게 다가온 ‘마약’은 이제 스크린 속의 이야기로 그치지 않는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2023년 마약 사범 수는 2만7611명으로 역대 최초 2만명을 돌파했다. 전문가들은 실제 마약 사용자 수는 약 78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우리나라가 ‘마약청정국’이라는 표현에서 멀어진지는 오래. 이제는 마약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들을 정도로 마약중독이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더 심각한 문제는 아직 마약이나 중독성 약물에 대한 정보와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 마약은 한 번 시작하면 스스로 끊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법적 처벌만으로는 부족하다. 따라서 예방에 대한 교육과 인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책은 일상 속 만연한 중독에 대한 유혹 속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중독 예방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개인과 가족 모두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중독의 메커니즘과 대응법을 설명한다.

책은 ▲1장 : 커피, 담배, 술 등 일상 속 중독성 약물 ▲2장 : 수면제, 식욕억제제, 진통제 등 의료용 마약의 위험성 ▲3장 : 수면제, 식욕억제제, 진통제 등 의료용 마약의 위험성 ▲4장 : 예방 교육과 법적 처벌의 균형, 실질적 대응 전략 등의 장으로 이뤄져있다. 각 챕터에서 구체적 사례를 들며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설명한다.

특히 저자인 배현 약사는 알코올과 니코틴이 게이트 약물이라며 이들이 뇌의 보상계를 자극해 더 강한 약물로 이어지는 중독경로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예컨대 알코올 섭취는 도파민 분비를 촉진해 쾌감을 유도하고 진정 효과로 인해 정신적 의존성을 높인다는 것.

실제로 브리스톨 대학의 ‘흡연 시작과 알코올 소비가 약물 사용 결과에 미칠 수 있는 인과 효과(2021)’ 연구 논문에 의하면 알코올에 중독되면 대마, 마약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인과관계를 가진다. 또 졸피뎀 등의 수면제도 빠르게 내성이 생기게 하고 기억손상 등 심각한 부작용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배현 약사는 “중독은 예방이 가장 중요한 해결책이며 마약류의 반응, 대처법, 치료접근성에 대한 인식도 함께 다뤄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다. 

중독은 언제 어디서나 유혹의 손길을 뻗쳐온다. 쉽게 유혹에 빠지지 않으려면 이들의 실체를 인지하고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책은 단순한 공포나 경각심을 유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개인과 가족, 사회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해결법과 인식 개선을 위한 구체적 방향을 제시한다. 빠르게 확산되는 마약 중독의 현실 속에서 이 책은 중독의 고리를 끊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나침반이 돼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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