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8일 보수텃밭인 부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지역을 돌며 표심 다지기에 나선다. 특히 사전투표(29~30일)를 하루 앞두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 국립 3·15 민주묘지 참배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곳은 3·15 부정선거에 항거하다 희생된 시민들이 잠든 곳으로, 김 후보는 민주주의 정신을 되새길 계획이다.
김 후보는 이후 경남 창원, 김해를 차례로 돌고 부산 서면 주디스태화 앞에서 연설을 한다.
김 후보는 경남 양산 이마트로 이동해 유세연설을 할 예정이다.
그는 이어 경북 경산 공설시장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축제 중인 경북 영남대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만난다. 이후 대구 동성로 일대로 이동해 유세를 한다.
김 후보의 영남 지역 방문은 막판 보수 지지층 결집을 위한 것이다. 김 후보는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지지층을 향해 사전투표에 적극 나서달라는 메시지도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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