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결혼을 앞둔 배우 박하나(39)와 전 농구선수 김태술(40) 커플이 아름다운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결혼 임박을 알렸다.
박하나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닮아가는 우리"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웨딩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박하나와 김태술은 순백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웨딩 화보의 정석을 선보였다. 특히 곱게 차려입은 한복 컷에서는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박하나의 단아한 매력이 돋보였다.
박하나와 김태술은 오는 6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약 1년간의 진지한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 앞서 박하나는 지난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리며 예비 신랑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2003년 그룹 퍼니로 데뷔 후 배우로 전향한 박하나는 드라마 '압구정 백야', '하나뿐인 내편', '신사와 아가씨'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의 주인공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으며, '골 때리는 그녀들', '편스토랑'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07년 프로 농구 선수로 데뷔한 김태술은 '천재 가드'로 불리며 안양 KGC인삼공사의 우승을 이끌었으며, 은퇴 후에는 농구 해설위원 및 '뭉쳐야 찬다' 등 방송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감독을 맡기도 했다. 배우와 농구 감독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두 사람의 결혼에 많은 팬들의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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