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영재 기자] 세븐하이 아버지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다.
지난 27일 스포츠서울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에 출연한 참가자 세븐하이의 아버지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으로 밝혀졌다.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다양한 직업군의 인물들이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세븐하이는 여섯째 날 메인 매치에서 탈락하며 최종 4위를 기록했다.
세븐하이는 과거 ‘빅브라더’라는 이름으로 프로듀서 및 DJ로 활동하며 대형 공연에 참여하는 등 음악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일본에서는 배우 장근석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Team H’로 활동했으며, 2007년 미국에서 첫 앨범을 발표한 뒤 국내 힙합씬에서도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커리어를 이어갔다.
이후 그는 과거 한 방송 ‘포커 신들의 전쟁’ 출연을 계기로 국내 포커 커뮤니티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고, 아시아 포커 미디어 ‘블러프앤캐치’의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국내외에서 탑 포커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2년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World Series of Poker) 메인 이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2025년 기준 국내 포커 플레이어 중 누적 상금 랭킹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세븐하이의 부친인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2024년, 조희연 전 교육감의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에 따른 직위 상실로 실시된 재보궐선거에 출마했다. 그는 진보 성향 교육계의 단일 후보 선출을 위한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의 단일화 과정에 참여한 바 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채널 ‘TEO 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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