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나쁜 걸 배웠네”…‘맨유 탈출→세리에 MVP’, 우승 퍼레이드 도중 ‘흡연+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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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나쁜 걸 배웠네”…‘맨유 탈출→세리에 MVP’, 우승 퍼레이드 도중 ‘흡연+음주”

인터풋볼 2025-05-27 23: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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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사진=스포츠 바이블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나폴리 우승 퍼레이드 도중 나온 스콧 맥토미니의 모습이 화제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시간) “맥토미니는 나폴리에서 꿈 같은 첫 시즌을 보낸 뒤 우승 퍼레이드를 즐기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라고 보도했다.

맥토미니는 맨유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성장한 선수다. 그는 2016-17시즌 도중 아스널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에도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으며 성장했고, 2019-20시즌엔 주전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맥토미니는 맨유에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다소 투박한 기술과 느린 판단력 때문이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맥토미니를 원했지만 맨유가 거절했다. 그는 43경기 10골 3도움을 기록했으나 주전 미드필더로 입지를 다지진 못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나폴리가 맥토미니에게 관심을 가졌다. 맨유도 맥토미니 매각에 열려 있었다. 나폴리가 이적료로 3,050만 유로(약 475억 원)를 내밀며 영입에 성공했다. 맥토미니에겐 4년의 계약 기간을 안겼다.

사진=세리에A
사진=세리에A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뒤 맥토미니는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39경기 13골 6도움을 뽑아냈다. 특히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34경기 12골 6도움을 만들며 리그 MVP에 올랐다. 나폴리는 맥토미니 활약에 힘입어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나폴리는 리그 우승 이후 퍼레이드를 통해 팬들과 우승 기쁨을 나눴다. 매체는 “맨유에선 카라바오컵과 FA컵을 우승했음에도 퍼레이드를 경험하지 못했던 맥토미니는 나폴리에서 아쉬움을 확실히 달랬다”라고 설명했다.

쉽게 볼 수 없는 장면도 포착됐다. SNS엔 맥토미니가 퍼레이드 도중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등장했다. 팬들은 “이탈리아에서 나쁜 짓을 가르친 것 같다”, “최고의 인생을 즐기고 있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맥토미니는 리그 우승 확정 후 “나폴리 모든 선수의 희생을 정말 놀랍다. 첫날부터 우리를 응원해 준 팬들은 자격이 있다. 이곳에 와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꿈만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스카이스포츠
사진=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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