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의 마지막’ 모드리치, 팀 버스 안에서 ‘눈물 펑펑’…“일어난 일에 웃자” 작별 인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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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의 마지막’ 모드리치, 팀 버스 안에서 ‘눈물 펑펑’…“일어난 일에 웃자” 작별 인사까지

인터풋볼 2025-05-27 20: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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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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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루카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치르는 마지막 홈 경기를 앞두고 팀 버스 안에서 눈물을 쏟았다.

영국 ‘골닷컴’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마지막 경기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감정이 복받친 모습이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 오후 11시 15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38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를 앞두고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와 이별을 발표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결코 오기를 원치 않았던 순간이지만 왔다. 그것이 축구다. 인생의 모든 건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번 주 토요일 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다. 2012년 세계 최고의 팀 유니폼을 입는다는 설렘과 야망을 품고 이곳에 왔다. 하지만 펼쳐질 일을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건 내 삶을 바꿔 놓았다. 역사상 최고의 구단에서 가장 성공적인 시대를 함께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진심으로 이 구단에 감사하다. 특히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 동료 등 날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레알 소시에다드와 경기를 앞두고 모드리치가 팀 버스 안에서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SNS에 공개된 한 영상 속엔 모드리치가 우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루카스 바스케스가 모드리치를 안아주기도 했다.

사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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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모드리치는 선발 출전해 팀 승리에 공헌했다. 경기 도중엔 보기 드문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후반 41분 모드리치가 체마 안드레스와 교체됐다. 이때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물론이고 레알 소시에다드 선수들까지 도열해 모드리치의 마지막 홈 경기를 축하했다. 모드리치도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그라운드에서 나왔다.

모드리치는 레알 소시에다드전 이후 “끝났다고 울지마라. 일어났던 일들에 웃어라. 우리는 많은 걸 이뤘고 믿을 수 없는 순간을 보냈다. 여러분의 모든 사랑을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다”라며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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