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라민 야말이 바르셀로나와 6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라민 야말과 그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 그리고 바르셀로나 이사회는 오늘 만나 새로운 계약을 위한 모든 서류에 공식적으로 서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앞서 “야말이 바르셀로나와 새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최종 합의가 끝났다. 그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가 협상 타결의 핵심 역할을 했다. 2031년 6월까지 계약 기간은 6년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 최고의 유망주로 꼽힌다. 그는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뒤 2022-23시즌 데뷔했다. 지난 시즌 야말의 잠재력이 폭발했다. 50경기 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스페인 최고의 윙어로 거듭났다.
시즌 종료 후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로 유로 2024에 출전해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대회 공식 영 플레이어가 바로 야말이었다. 이번 시즌엔 한 층 성장한 모습이다. 55경기 18골 25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야말이 자신의 재계약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곧 새로운 계약이 체결될 것 같다. 바르셀로나는 내 인생의 구단”이라며 “가능한 한 오래 머물고 싶다.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다. 나는 계약을 갱신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도 “야말은 바르셀로나에서 즐기고 있는 천재다. 친구들도 바르셀로나에 있고, 무엇보다 동료들과 오랜 시간을 보낸 세대의 일원이다. 야말은 탁월한 개인 능력을 가졌지만 동시에 팀 플레이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야말의 에이전트도 우리와 소통이 원활하다. 그의 재계약은 사실상 이미 합의된 상태다. 이제 공식적인 승인만 남았다”라며 재계약이 임박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는 선수들의 능력에 맞춰서 적절하게 보상한다. 우리는 잘 지불하는 구단이다”라며 “야말은 어디서든 성공할 수 있는 선수다. 그는 지금 편안하고 그의 가족도 마찬가지다”라고 덧붙였다.
야말은 예상대로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2031년까지 6년 계약에 합의했다. 조만간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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