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올여름 국내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챔피언 토트넘 홋스퍼와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챔피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맞붙는다.
올여름 열릴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초청팀으로 토트넘에 이어 뉴캐슬이 확정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두 팀이 참가하게 돼, 미리 보는 EPL 경기로 열리게 됐다.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EPL 두 팀이 초청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K리그 올스타로 구성된 팀 K리그도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가한다.
앞서 발표된 토트넘이 최근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카라바오컵 챔피언 뉴캐슬과 함께 두 챔피언 팀이 한국을 찾는다. 2023년 유럽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가 세 개의 트로피를 모두 가져왔듯이 올해에는 두 팀의 트로피를 국내에서 볼 수 있다.
1892년 창단한 뉴캐슬은 잉글랜드 리그 4회 우승, FA컵 6회 우승을 기록한 전통의 명문 구단이다. 에디 하우 감독 체제 아래 2022-2023시즌 EPL 4위를 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2024-2025시즌에는 리그 5위로 다시 한번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리버풀을 꺾고 70년 만에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주요 선수로는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알렉산더 이삭, 브라질 대표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 손흥민을 롤모델로 삼은 하비 반스, 토트넘 출신의 키어런 트리피어 등이 있다.
뉴캐슬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어 기쁘며, 최고의 경기를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전통대로 올해도 K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팀 K리그’로 출전해 프리미어리그 강호 뉴캐슬과 맞붙는다. 특히 와우회원 투표로 선발되는 22세 이하(U-22) 유망주 ‘쿠플영플’도 팀 K리그에 합류해 주목받는다. 지난해 쿠플영플에는 양민혁이 선정됐다. 올해 와우회원들이 픽할 K리그 최고의 영플레이어는 누가 될지, 벌써 기대를 모은다.
쿠팡플레이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경기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관련 승인 절차 최종 완료 이후,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경기 일정, 티켓 예매 등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식 발표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