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포스텍 경질 여부, 결정된 것 없다 "레비 회장, 팬들 반발 클 것 예상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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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포스텍 경질 여부, 결정된 것 없다 "레비 회장, 팬들 반발 클 것 예상하고 있어"

인터풋볼 2025-05-27 17:20: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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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는 곧 결정될 가능성이 낮다. 아직 결정된 것도 없는 상황이다.

영국 ‘풋볼 런던’에서 활동하는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27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에 대한 결정은 이번 주에 내려질 가능성이 낮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을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포함한 대부분의 직원들은 리그 최종전 이후 휴가를 떠난다. 어떤 회의도 진행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리그 최종전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1-4로 패배하여 11승 5무 22패(승점 38점) 17위로 마쳤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단일 시즌 토트넘 최다 패배이자 최저 순위다. 강등을 겨우 면한 순위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하기 전만 하더라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말이 많았다.

그러나 UEL 우승 이후 여론이 점점 바뀌는 분위기다. 골드 기자는 이어서 “레비 회장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경우 팬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될 것을 인지하고 있다. 선수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우승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참한 성적, 선수단 관리 등을 고려할 것이고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팀을 잘 이끌 수 있는지 여부도 고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유임을 원하는 팬들도 있음을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UEL 우승 직후 “이 길을 계속 갈 수 없다면 실망할 것 같다. 나는 승자다. 난 내 커리어에서 항상 승자였다. 내가 계약했을 때 레비 회장은 항상 승자를 찾았지만 효과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제는 승자가 있다”라고 말했었다.

주장 손흥민도 “그가 우승했다. 아무도 못 했던 거다. 나나 선수들이 할 일은 아니지만 우리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17년 동안 그 누구도 우승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오늘이야말로 우리가 마침내 우승한 날이다. 감독님께서는 우승하셨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감싼 바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시 유임에 대한 욕심도 밝혔었다. 최근에는 “시즌2보다 시즌3가 더 재밌다”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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