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결혼을 앞둔 코미디언 커플 김지민과 김준호가 커플룩을 맞춰 입고 동네 데이트를 즐기는 소소한 일상을 공개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지민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김준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야구 모자와 마스크, 반팔 티셔츠까지 똑같은 디자인의 커플룩을 맞춰 입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화려한 장소나 특별한 상황이 아닌, 동네 거리에서 편안하게 산책을 즐기는 모습은 마치 신혼부부의 일상을 엿보는 듯한 따뜻함을 선사한다.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 속에서도 두 사람에게서는 예비부부 특유의 다정한 분위기가 물씬 풍겨져 나온다. 편안한 차림으로 나란히 걷는 모습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끼게 하며, 다가오는 7월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김지민과 김준호는 오는 7월 13일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KBS '개그콘서트'에서 선후배로 만나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동료로서 서로를 지지하고 응원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2월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리며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그 모든 시간들이 서로를 신뢰하고 의지하게 만들었다. 얼마 전 프러포즈를 계기로, 서로를 아끼며 인생을 재미있게 살아가기로 했다"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한편 김준호는 최근 방송에서 결혼식 예상 하객 수가 1,200명에 달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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