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는 달라야 한다... 반등 꿈꾸는 여자축구 신상우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안방에서는 달라야 한다... 반등 꿈꾸는 여자축구 신상우호

한스경제 2025-05-27 15:26:34 신고

3줄요약
신상우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신상우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해외 원정에서 다소 부진한 성적을 낸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안방에서 반등을 이뤄낼지 주목된다.

신상우(49)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30일 인천 남동럭비경기장과 6월 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콜롬비아와 2연전을 벌인다. 쿠팡플레이는 이번 콜롬비아와 2연전부터 여자축구 대표팀 친선 경기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

콜롬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로 한국(19위)보다 순위가 다소 낮지만, 만만치 않은 상대로 평가된다. 한국은 2023 FIFA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콜롬비아에 0-2로 패했고, 콜롬비아는 당시 8강까지 올랐다.

게다가 콜롬비아는 2024 파리 올림픽 본선에도 진출하는 등 국제 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페메니노(스페인) 소속 2005년생 공격수 린다 카이세도 등이 포진해 있다. 카이세도는 2003 월드컵 조별리그와 2024 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16강에서 모두 한국을 상대로 득점포를 쏘아 올린 만큼 경계 대상 1호다.

대표팀은 홈에서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지휘봉을 잡은 신상우 감독은 처음으로 홈에서 A매치를 치른다. 최근 4차례 A매치 기간에 모두 해외 원정을 떠나 8경기에서 3승 5패에 그치는 아쉬움을 남겼다.

신상우 감독은 이번 대표팀 소집 때 지소연(시애틀 레인), 이금민, 최유리(이상 버밍엄),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 FC) 뿐 아니라 올해 노르웨이 2부 리그 몰데 FK로 이적해 정규리그 7경기에서 8골을 뽑은 전유경 등 해외파들을 대거 호출했다. 골키퍼 우서빈(서울시청)과 공격수 박수정(울산과학대)은 새 얼굴로, 신상우 감독은 이들을 실험 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당초 미드필더 자원으로 뽑았던 전은하(경주한수원)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경기를 소화할 수 없게 돼 2000년생 정민영(서울시청)으로 대체됐지만, 신상우호 큰 틀의 스쿼드는 크게 문제가 없는 상태다. 정민영은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부름을 받았지만, A매치 데뷔는 아직 하지 못했다. 지난달 호주와 평가전 2연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처음 발탁됐지만, 그라운드에 투입되지는 않았다.

대표팀은 앞서 26일 시흥정왕스타디움에 모여 훈련에 돌입했다. 지소연, 케이시, 전유경, 김신지, 추효주 등은 27일부터 훈련에 합류했다.

여자축구 대표팀이 A매치를 마치면 남자축구 대표팀이 출격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1위를 달리고 있는 홍명보호는 6월 6일(한국 시각) 이라크 바스라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3차 예선 B조 9차전을 치른다. 이어 한국으로 돌아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3차 예선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