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전쟁’ 돌입한 中 BYD, 최대 34% 인하···테슬라 비롯 EV업계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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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전쟁’ 돌입한 中 BYD, 최대 34% 인하···테슬라 비롯 EV업계 ‘전전긍긍’

투데이코리아 2025-05-27 15:10:00 신고

▲ 지난 2023년 9월 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터쇼에서 관람객들이 중국 전기차업체 BYD의 ATTO 3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 지난 2023년 9월 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터쇼에서 관람객들이 중국 전기차업체 BYD의 ATTO 3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진민석 기자 |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가격을 최대 34% 인하함에 따라 테슬라를 비롯한 타 업체들에 충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테슬라의 경우, 현재 중국 시장에서 고전 중인 상황에서 가격 인하 압력에 직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이다.

26일 블룸버그통신(Bloomberg)에 따르면, BYD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6월 말까지 22종의 전기 및 하이브리드 차량 가격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사측은 해치백이 20%, 하이브리드 세단의 가격은 34% 각각 인하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조치는 시장점유율을 보다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며, 실제로 전문가 사이에서는 이번 인하로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날 블룸버그는 “중국 내 친환경 차 판매량이 연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성장세는 둔화하고 있다”며 “광범위한 경제 침체로 인해 더욱 악화하는 소비자 수요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에서 제조사들이 출혈 가격 인하에 나서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블룸버그는 현지 자동차 협회 집계를 인용해 역내 자동차 대리점들의 재고량이 350만 대 수준으로 2023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BYD는 자체 배터리와 차량에 들어가는 많은 반도체를 자회사에서 만드는 수직통합 공급망을 통해 생산 비용을 절감하며 가격 출혈 경쟁을 불사하고 있다.

실제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JP모건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4월 평균 16.8%의 할인율을 기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홍콩증시에서 BYD는 8.60% 급락한 425.20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내에서는 사측의 마진이 줄 것이란 우려로 인해 BYD만 타격을 입은 것이 아닌 다른 전기차 업체도 일제히 급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리자동차는 7.29%, 리오토는 4.93%, 샤오펑은 4.19% 각각 급락했다.

중국 업체뿐만 아니라 최근 중국 판매가 급감하고 있는 테슬라도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중국 승용차 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4월 중국에서 전년 대비 6% 하락한 5만8459대 전기차를 인도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7개월 연속 중국 판매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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