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 살 빼고 월드클래스로 돌아왔지만...맨유는 매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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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 살 빼고 월드클래스로 돌아왔지만...맨유는 매각 예정

인터풋볼 2025-05-27 14:30: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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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센트리 데빌즈
사진 = 센트리 데빌즈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카세미루는 최근 좋아진 폼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작별할 가능성이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7일(한국시간) “카세미루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팀을 떠날 6명의 맨유 1군 선수 중 한 명이라는 소문이 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라스무스 호일룬, 안드레 오나나 등과 함께다”라고 전했다.

카세미루는 2022-23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레알에서 보여주었던 월드클래스 미드필더의 기량을 보여주었고 첫 시즌 맨유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리그 3위에 크게 기여했다. 2년 차에는 개인 폼이 떨어져 프리미어리그 템포에 적응하지 못하는 등 부진했으나 FA컵 우승에도 어느 정도 역할을 했다.

이번 시즌 초반도 비슷했다. 에릭 텐 하흐 전임 감독 체제에서 카세미루는 너무나 과도한 역할을 맡으면서 부진했다. 홀로 빌드업, 포백 보호, 수비 커버 등을 담당하다보니 실수가 많았다.

 

루벤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카세미루는 부활에 성공했다. 텐 하흐 감독 때와 다른 역할을 맡았고 카세미루도 부진 탈출을 위해 체중 감량을 하는 등 부단히 노력했다. 그 결과 이번 시즌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까지 올라가는 데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8강 2차전 올림피크 리옹전서 2도움, 4강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1, 2차전 모두 득점하는 등 결정적인 상황에서의 골 결정력도 돋보였다.

다만 여전히 맨유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다음 시즌이면 계약이 만료되는데 맨유는 카세미루와 계약 연장할 계획이 없어 보인다. 이유는 높은 주급. 카세미루의 주급은 35만 파운드(6.5억)다. 프리미어리그 전체 4위다. 주급 체계 정상화,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맨유로서는 카세미루의 주급이 큰 골칫덩이다.

또한 맨유가 이적료를 받고 카세미루를 매각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다음 시즌 1월 이적시장에 카세미루를 매각해도 되지만 시즌 도중이기도 하고 6개월만 기다리면 이적료가 0원이 되기에 카세미루를 구매하려는 팀이 많이 없을 수 있다. 1년이 남았고 새 시즌 준비에 한창인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카세미루를 매각하기 좋은 기회라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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