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하다" 이지혜, '세모자 성폭행 조작'에 경악..."아이들 회복 중요" (스모킹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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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하다" 이지혜, '세모자 성폭행 조작'에 경악..."아이들 회복 중요" (스모킹건)

엑스포츠뉴스 2025-05-27 13:51: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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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가수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아이들이 겪은 고통에 경악했다.

27일 방송되는 KBS2 '스모킹 건'에서는 '"할머니, 나 정말 잘했어?"-세모자 성폭행 조작 사건'이 공개된다.

2014년 10월 29일,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세 모자. 어머니 이경희 씨(44, 가명)가 밝힌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10년 가까이 남편과 시아버지로부터 혼음을 강요당했고,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 

그뿐만 아니라 17살, 13살의 두 아들도 오랜 기간 성행위를 강요당했다고 했는데, 어머니와 함께 증언자로 나선 두 아들 역시 힘겹게 말을 이어가며 눈물을 쏟아냈다. 
 


어머니 이 씨는 남편과 시아버지가 오랜 기간 신도들을 속여 부를 축적해온 온 사이비 목사들이라고 했다. 곧바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남편 강 씨를 만난 경찰. 하지만, 남편 강 씨는 "아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오히려 아내가 말도 안 되는 죄를 덮어씌워 아이들을 데려갔다"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수사가 이어질수록, 서서히 무속인의 실체가 드러났다.
 
안현모는 "아이들이 왜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는지 가슴이 아프다"며 분노했다. 이지혜는 "아이들이 왜 그런 끔찍한 폭로에 끼어들었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며 "아이들의 상처가 잘 회복되었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당시 수사를 전담한 前 서울청 성폭력 특별수사대 박미혜 대장이 출연해 사건의 전말을 전하고, 홍유진 진술 분석가와 정연경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세모자의 심리적 배경을 분석한다.
 
'스모킹 건'은 27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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