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대선 TV토론’급 화제성. 홍진경의 ‘찐 매치’에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대선후보 3인방 출연이 예고돼 화제를 모은다. 사진|공부왕찐천재홍진경 캡처
관심도로 따지면 ‘장외 대선 TV 토론’이란 타이틀 정도는 쉽게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홍진경이 또 다시 대선후보들을 소환한다.
홍진경이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을 통해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대선후보 3인방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티저 형태로 선보인 해당 영상은 공개 18시간 만에 누적 조회수 50만뷰를 돌파하는 등 유권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대선 후보들은 그간 대중 연설이나 기자회견, 토론회 등에서 보여준 면모와 달리 수줍어하거나 당황하는 등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
홍진경은 이들에게 “마지막 키스는 언제했냐”, “애창곡 있느냐” 등 예능 단골 질문부터 “대통령이 된다면 하고 싶은 공약 3가지” 등 돌직구 질문까지 자유롭게 던졌다.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홍진경’의 대선후보 3인방 본영상은 28일 종일 공개된다. 오전 8시 김문수, 오후 1시 이준석, 오후 6시 이재명 순으로, 지난 대선 때와 마찬가지로 주사위 결정 방식으로 차례가 정해졌다. 사진|공부왕찐천재홍진경 캡처
지난 2022년 홍진경은 당시 대선주자였던 윤석열 이재명 안철수 후보자를 같은 채널에 게스트로 초대한 바 있다. 당시 후보자들은 홍진경에게 중등수학을 가르치며 각 후보별 개성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더해 각기 교육철학과 교육 정책에 대한 인터뷰를 등장시켰고, 당시 발언을 토대로 뉴스 또한 양산되는 기현상을 낳기도 했다. 해당 영상들은 27일 기준 각 500만회를 상회하고 있다.
이번 대선주자 3인방 본영상은 28일 종일 공개된다. 오전 8시 김문수, 오후 1시 이준석, 오후 6시 이재명 순으로, 지난 대선 때와 마찬가지로 주사위 결정 방식으로 차례가 정해졌다. 조회수 싸움은 물론, 누가 더 웃기고, 진정성있는지 시청자이자 유권자들의 반응이 뜨겁게 갈릴 전망이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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