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빚 갚으려고 군대 간다" 이경실 아들 손보승, 6월 입대 '깜짝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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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빚 갚으려고 군대 간다" 이경실 아들 손보승, 6월 입대 '깜짝 통보'

메디먼트뉴스 2025-05-27 12:42: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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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배우 손보승이 엄마 이경실과의 딸기 체험 데이트 중 깜짝 선언으로 6월 입대 사실을 밝혀 이경실을 놀라게 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경실과 아들 손보승은 논산으로 딸기 체험을 떠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손보승은 갑자기 이경실에게 "입대 영장이 나와 6월에 입대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입대 날짜가 6월 4일임을 밝혔다.

갑작스러운 아들의 입대 소식에 이경실은 "정말이냐. 거짓말 아니냐. 오디션 얘기하길래 전혀 몰랐다"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곧 "잘됐다. 빨리 다녀오는 게 낫다"며 쿨하게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보승은 입대를 결심한 현실적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만 26세라 이미 늦은 편이다. 요즘은 군대 적금도 좋다. 한 달에 55만 원씩 넣고, 월급과 지원금까지 합치면 전역 때 2천만 원 이상 모을 수 있다. 엄마한테 빌린 돈(2천만 원)도 갚으려고 군대 간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이경실은 아들의 속 깊은 마음에 감동하며 "걱정하지 마라. 엄마가 너를 그냥 보고만 있겠냐. 다 도와줄 거다"라고 따뜻하게 말했다. 이어 "군대 월급 통장을 받고 싶은 게 아니라, 스스로 그런 마음을 먹은 게 기특하다. 갔다 오면 너도 숙제를 마친 느낌일 것"이라며 아들을 격려했다.

한편 손보승은 지난 2021년 23세의 어린 나이에 비연예인 여성과 혼전임신 소식을 알렸고, 이듬해 득남했다. 당시 이경실은 손보승과 1년간 절연했던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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