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가 소속팀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27일(한국 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우디 알 나스르 FC 유니폼을 입은 사진과 함께 "이번 단락(챕터)는 끝났다. 하지만 나의 이야기는 계속 되고 있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적은 글을 올렸다.
글이 2024~2025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최종전 이후에 올라왔고, 내용으로 보아 팀과의 이별을암시한다는 해석이다.
호날두는 지난 202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한 이후 알 나스르에 입단했다. 이번 여름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호날두는 2023~2024시즌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지만, 알 나스르에서 무관에 그쳤다. 특히 올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4강에 올랐지만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에 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최초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제패자 타이틀을 얻을 수 있었지만 호베르투 피르미누 등 다른 선수들에게 넘겨줬다.
호날두가 앞으로 어떤 선택을 내릴지, 어떤 팀으로 가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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