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에게도 인간관계는 어렵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라는 아들러의 말처럼, 누구에게나 관계를 잘 맺는 것은 잘 풀리지 않는 숙제 같은 것인가 보다. 전작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로 ‘모두에게 완벽히 좋은 사람일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관계에 지친 많은 어른을 위로한 저자가 또다시 어른을 위한 관계 수업으로 돌아왔다. 사계절을 모티브로 나뉜 4장의 구성에 관계의 성장, 상실과 채움, 자기 돌봄과 새로운 시작에 관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어른의 관계는 단정적으로 마침표를 찍은 문장들로 채워진 것이 아닌, 저마다의 길이를 가진 문장들로 삶의 호흡을 조절하는, 이곳저곳의 쉼표들로 이루어진 것 아니겠냐고 넌지시 묻는 듯하다.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여유롭고 리드미컬하게 관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렌즈를 얻게 될 것이다.
■ 어른의 관계에는 마침표가 없다
김재식 지음 | 위즈덤하우스 펴냄 | 272쪽 |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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