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 패션의 정석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듯한 한 장의 사진이 화제다. 배우 기은세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이번 컷은 인도네시아 발리의 라브리사 리조트에서 포착된 것으로, 여행 첫날의 여유로움과 스타일리시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순간이다.
기은세는 핑크톤의 스윔웨어를 착용한 채 라운지에 편안히 누워있으며, 손에 든 화이트 와인잔과 블랙 프레임의 볼드한 선글라스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상의를 생략한 듯한 연출로 어깨선과 쇄골 라인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면서도 과하지 않게 세련된 관능미를 자아낸다. 햇살 가득한 오후, 스트라이프 패턴이 있는 비치타올 위에 앉은 포즈는 무심한 듯 시크한 매력을 극대화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요소는 전체 스타일의 톤이다. 누드 핑크와 골드 액세서리의 조화, 그리고 매니큐어까지 톤온톤으로 맞춘 손끝 디테일까지 완성도가 높다. 패션뿐 아니라 뷰티 센스까지 반영된 이번 룩은 여름 휴양지에서 따라하고 싶은 룩으로 손꼽히기에 충분하다.
팬들 사이에서도 "이런 여름 사진, 진심 부럽다", "그냥 예쁜 게 아니라 무드가 완벽함"이라는 반응이 이어졌고, 댓글창엔 '여행지에서도 이렇게 완벽하게 꾸민다니'라며 감탄이 쏟아졌다. 기은세의 바캉스 스타일은 단순한 수영복 차림을 넘어서 ‘여름 감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대표 사례로도 평가받는다.
비슷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파스텔 톤의 스윔웨어에 미니멀한 주얼리와 볼드 선글라스를 매치하고, 포인트가 되는 와인잔이나 책, 휴대폰 등의 소품으로 무드를 더해보자. 자연광을 활용한 촬영도 잊지 말 것.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는 지금, 기은세처럼 여유롭고도 세련된 휴양지 패션으로 감각적인 여행 분위기를 연출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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