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72) 러시아 대통령은 "맥도날드가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을 핑계로 철수한 뒤) 다시 복귀를 원해도 레드카펫은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누구도 쫒아내지 않았고 누구도 간섭하지 않았으며 러시아 시장에서 일하기 좋은 조건을 제공했는데도 그들은 우리의 목을 조르려했다"며 "우리는 그들에게 똑같은 행동으로 화답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푸틴은 26일 러시아 기업인들과 만나 이같은 말을 했다.
맥도날드는 당시 러시아에서 철수하면서 현지 사업가인 알렉산드르 고보르에게 모든 사업체를 넘겼었다. 이에따라 맥도날드 매장은 비슷한 메뉴를 개발해 팔면서 '프쿠스노 이 토치카(맛있다, 그리고 끝)'라는 간판으로 바꿔 재개장했었다.
이와 관련 푸틴 대통령은 "비양심적인 맥도날드가 다시 돌아와 당신의 회사를 인수할 권리가 있는가?"질문에 프쿠스노 이 토치카 CEO가 "그럴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대답을 하자 "옛말에 멍청이들만 빚을 갚는다라는 말이 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라고 훈계했다. 푸틴의 이 말은 맥도날드가 다시 돌아올 때 순순히 그들의 요구대로 들어주지 말든지, 아니면 바가지를 흠뻑 씌우라는 뜻이다.
그는 또 "많은 외국기업은 자국의 정치 지도자들 등쌀에 러시아 시장을 떠나기도 했다"며 "그렇다손 치더라도 그들 중 일부는 명백히 러시아 파트너를 곤경에 빠트리고 떠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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