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진주영 기자]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역대급 배드 파더’ 전남편을 찾아 양육비를 받아달라는 의뢰가 많은 이들의 의문과 분노 속에 종결됐다. 또 사기 전과 도합 47범의 교도소 동기들이 벌인 역대급 ‘혼인 빙자 사기극’ 실화가 공개돼 충격을 더했다.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결혼생활 내내 아내를 폭행하고 딸들을 성추행해 이혼하게 된 전남편과 양육비 문제로 대립 중인 전부인의 사연이 소개됐다. 전부인은 친정 부모로부터 받은 식당의 명의를 전남편이 몰래 바꿨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해당 식당은 월 5천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전남편은 교도소 출소 후 기초생활수급자로 등록돼 양육비를 회피하고 있었다.
탐정단은 전남편이 등록한 고시원을 찾아갔지만 그는 실제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어렵게 만난 전남편은 성범죄로 인한 취업제한 때문에 수입이 없다며 양육비 미지급을 해명했고 식당 명의도 “형 이름으로 돼 있어 상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패널들은 “기초생활수급 조건을 이상할 정도로 잘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남편은 성추행 혐의에 대해서도 끝까지 무죄를 주장했고 전처는 “양육비 못 받을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개그맨 임우일이 일일 탐정으로 참여한 ‘사건 수첩’에서는 미국 명문대 박사 출신을 사칭한 미모의 여성 사기꾼이 등장했다. 유흥업소 종업원이자 사기 전과자였던 이 여성은 교도소 동기들과 함께 가족 행세를 하며 결혼 사기를 벌였다. LA에서 사기를 저지르다 한국으로 도피한 뒤, 동시에 세 남성과 결혼을 준비하며 신혼집 전세금, 장인어른 사업자금 등의 명목으로 수억 원을 갈취했다.
결혼을 앞둔 의뢰인 남성은 “컵라면 사러 간다”며 잠적한 그녀를 수상히 여겨 탐정을 고용했고 결국 세 남자와 동시에 결혼을 준비 중이던 사실이 밝혀졌다. 사기단은 의뢰인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고 다시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