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재난 대응 교과서"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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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재난 대응 교과서" 영예

뉴스로드 2025-05-27 00:15:07 신고

국가재난관리 유공 안양시 대통령 표창 전수식에서 최대호 시장(가운데)과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양시
국가재난관리 유공 안양시 대통령 표창 전수식에서 최대호 시장(가운데)과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양시

 

[뉴스로드] 안양시가 지난해 11월 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붕괴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처한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가 행정안전부의 ‘2025년 국가재난관리 유공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시는 26일 오전 940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전수식을 열고 재난에 적극 대처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자리에 참석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재난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지만, 철저한 준비와 대응으로 이를 최소화할 수 있다이번 수상은 안양시 전체의 재난 대응 철학이 시정에 실현된 결과로, 앞으로 더욱 철저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은 유례없는 폭설로 인해 청과동 지붕 구조물이 붕괴해 자칫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안양시의 선제적인 조치로 인명피해 없이 사태를 수습했다.

시는 지난해 1128일 오전 640분경 굉음 신고를 접수받아 현장을 확인한 뒤 오전 715분경 청과동 중도매인, 소비자 등 내부에 있던 사람들에게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오전 8시경에는 시장 진입이 전면 통제됐으며, 최대호 안양시장은 810분 청과동 임시휴장 행정명령을 지시했다. 이후 낮 122분경 청과동 남측 지붕이 붕괴됐다. 평상시에 300여명이 오가는 시간대였다.

사고 징후를 인지한 직후 즉각적인 통제, 긴급 대피 유도, 도매시장 임시 휴장, 구조 점검 등 골든타임을 지켜낸 대응 시스템은 재난 대응의 교과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자연재난 대비 실태점검, 복구사업 관리 역량,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 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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