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카세' 김미령, 첫 해외여행 대만서 '국빈급' 인기! 남편과 '극과 극'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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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카세' 김미령, 첫 해외여행 대만서 '국빈급' 인기! 남편과 '극과 극' 반응

메디먼트뉴스 2025-05-26 21:32: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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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결혼 21년 차 부부의 첫 해외여행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모카세 셰프 김미령과 남편 이태호의 대만 여행기가 그려졌는데, 평범한 부부 여행이 아닌 예상치 못한 갈등과 감정의 소용돌이가 펼쳐졌다.

두 부부의 여행은 출발 전부터 파란만장했다. 여권 사진 촬영을 앞두고 벌어진 말다툼은 오랜 세월 쌓인 감정이 터져나온 순간이었다. 김미령 셰프의 목소리가 떨리기 시작하자 스튜디오의 MC들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태호 씨의 "그냥 하면 되는 거 아니냐"는 태도와 김미령 셰프의 완벽을 추구하는 성격이 충돌하며, 평범한 여행 준비 과정이 감정의 골을 드러내는 계기가 됐다.

대만에 도착한 두 사람은 현지 음식 탐방을 통해 잠시 화합하는 듯 보였지만, 이내 새로운 갈등에 직면했다. 평소 온순한 이미지의 이태호 씨가 김미령 셰프의 지시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대만 거리 한복판에서 큰 실수를 저지른 것. 이에 김미령 셰프는 "혈압약 안 먹었으면 죽을 뻔했다"며 분노를 토로했고, 화면 속에서도 그녀의 실망감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여행 중 가장 큰 위기는 이태호 씨가 갑자기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발생했다. 언어가 통하지 않는 대만 거리에서 혼자 남겨진 김미령 셰프는 휴대폰 연결이 되지 않는 남편을 애타게 찾았고, 이 과정에서 고립감과 외로움을 호소했다. 현지인들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닿지 않는 전화는 부부 간의 소통 문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됐다.

한편 김미령 셰프는 대만 현지에서 의외의 인기를 끌었다. '흑백요리사'로 알려진 그녀를 알아본 현지 팬들이 줄을 서며 인사를 건네고, SNS와 현지 뉴스까지 화제가 되는 등 한류 셰프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대만 '프린스' 지석진이 공항에서의 팬 행렬을 언급하자 두 사람 사이에 은근한 팬덤 경쟁까지 벌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여행은 단순한 관광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오랜 결혼 생활 속에서 쌓인 미묘한 감정들이 여행이라는 특별한 상황에서 표출되며, 부부 관계의 새로운 지점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김미령 셰프는 "평소에는 못 보던 모습들을 보게 됐다"고, 이태호 씨는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된 시간"이라고 여행을 회상했다.

이번 방송은 21년 차 부부의 진솔한 모습을 통해 장기 부부의 현실적인 고민과 화해의 과정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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