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월드 투어에 나서는 블랙핑크가 신곡 발표도 함께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같은 움직임은 블랙핑크 소속사인 ‘케이(K)팝 명가’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언급’하면서 상당한 파급력 또한 가져왔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새 노래가 나온다고?’
가장 신뢰할만한 목소리가 내는 가정은 사실 ‘확정’에 가깝게 들리긴 한다. 하반기 월드 투어에 나서는 블랙핑크가 신곡 발표도 함께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같은 움직임은 블랙핑크 소속사인 ‘케이(K)팝 명가’ YG엔터테인먼트(YG)의 수장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언급함으로서 상당한 파급력 또한 가져왔다.
YG의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식 발표 격인 ‘YG 어나운스먼트’(ANNOUNCEMENT)를 내고 그룹 블랙핑크의 신곡 출시 가능성을 시사했다. 구체적으로 양 총괄 프로듀서는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중하반기 활동 계획을 설명하며 이 과정에서 “조만간 블랙핑크의 신곡 소식 또한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블랙핑크 새 노래’란 핵폭탄급 성명의 여파는 당장 유가증권시장부터 뒤흔들었다. 코스닥에 상장된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이날 장 개장과 동시에 상승으로 출발했고, 급기야 장중 52주 신고가마저 경신하는 폭등세를 연출했다.
YG의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식 발표 격인 ‘YG 어나운스먼트’(ANNOUNCEMENT)를 내고 그룹 블랙핑크의 신곡 발표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진제공|YG 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가 4인조 완전체로 신곡을 내놓기는 2023년 8월 발표했던 ‘더걸스’((THE GIRLS)가 마지막. ‘더 걸스’는 이들 IP(지식 재산권)를 활용한 자체 게임 ‘블랙핑크 더 게임’ OST에 삽입됐던 노래다. 신곡을 넘어 앨범 형태로 발매될 경우 2022년 9월 발표한 정규 2집 ‘본핑크’(BORN PINK) 이후 3년만의 일이 된다.
신곡 발표 가능성에 맞물려 블랙핑크는 소속사 YG를 통한 월드 투어에 돌입한다. ‘데드라인’(DEAD LINE)으로 명명된 이번 투어는 7월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내년1월 도쿄의 도쿄돔으로 이어진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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