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글로벌 금융사의 강점을 국내 현실에 맞게 적용해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6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진 회장은 지난 18일부터 1주일간 런던·프랑크푸르트·바르샤바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개최한 현지 기관투자자 대상 투자설명회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경영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또 현지 주요 투자자들에게 최근 미국 상호관세 조치, 한국 대선 국면 등 국내외 이슈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신한금융의 구체적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유럽 출장을 통해 골드만삭스 경영진과 만남을 가진 진 회장은 앤터니 굿맨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 공동대표, 로넌 브린 금융산업 담당 전문 이사와 자산운용 등 투자은행 부문 강화와 WM과의 시너지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신한금융은 WM과 IB 부문의 강화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WM 부문에서는 지난해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WM 부서를 합쳐 그룹 차원의 조직인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를 신설했다. 고액 자산가들을 겨냥한 자산관리 서비스도 강화했다.
IB부문에서는 2017년 그룹&글로벌 투자금융그룹 만든 이후 은행, 증권, 캐피털 등 여러 계열사와 협업해 자본시장에서 꾸준히 실적을 쌓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자기자본을 5조5077억원까지 확대해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계획하고 있다.
진 회장은 "해외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해 신한금융의 전략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도 중요한 밸류업 전략"이라며 "글로벌 금융회사들의 강점을 국내 현실에 맞게 적용해 지속가능한 수익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한금융의 밸류업 방안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신한금융은 올해 자기자본이익률 0.5%포인트 상승, 보통주자본비율 13.1% 이상, 주주환원율 42% 이상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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