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26일, 대형 SUV ‘아틀라스’를 출시하며 판매를 시작했다. 그와 함께 폭스바겐코리아는 기존과 다른 행보를 보였는데, 바로 디젤 엔진이 아닌 가솔린 엔진으로만 판매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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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 엔진, 투아렉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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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는 4기통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했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273마력과 최대토크 37.7kg.m를 발휘한다. 폭스바겐 고유 사륜구동 시스템인 ‘4모션’도 기본 탑재했다. 복합 연비는 8.5km/L를 기록한다.
이전까지 폭스바겐은 국내에 디젤 엔진을 탑재한 SUV를 주로 들여왔다. 플래그십 SUV 투아렉과 아틀라스 하위 콤팩트 SUV인 티구안도 마찬가지였다. 투아렉은 V6 3.0리터 디젤 엔진, 티구안은 4기통 2.0리터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예외 사례도 있긴 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2.0리터 가솔린 엔진을 썼다. 하지만 그것이 끝이었다. 현재 단종된 소형 SUV 티록도 디젤 엔진이고, 투아렉은 한때 V10 또는 V8 디젤 엔진 옵션을 제공하기도 했다.
아틀라스 출시와 함께 업계에서는 곧 도입 예정인 신형 티구안도 가솔린 엔진 탑재를 예상 중인 시선도 있다. 현재 폭스바겐은 디젤 엔진 사양 2종(투아렉/골프)과 가솔린 엔진 사양 2종(아틀라스/골프 GTI), 전기차 2종(ID.4/ID.5)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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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와 성능 대동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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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아틀라스 경쟁자로 지목이 가장 많은 차는 단연 현대 팰리세이드다. 동일한 전륜 구동 기반 대형 SUV로서 크기와 시트 배열, 편의 사양 등에 적지 않은 비교가 이뤄지고 있다. 파워트레인 역시 마찬가지다.
아틀라스와 팰리세이드 2.5 모두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사용한다. 배기량은 팰리세이드가 513cc 많은데, 이에 따른 자동차세는 첫 2년 기준 아틀라스가 연 13만 3,380원 적게 낸다. 다만 팰리세이드는 저공해차 3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능 면에서는 최고출력 281마력에 최대토크 43.0kg.m를 기록하는 팰리세이드 2.5가 아틀라스 대비 각각 8마력과 5.3kg.m 높다. 대신 아틀라스는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토크 밴드가 팰리세이드보다 넓어 성능 구현에 이점이 있다.
복합 연비는 동일한 4WD 21인치 휠 기준 팰리세이드 2.5 8.2km/L로, 아틀라스 0.3km/L 앞서지만 큰 차이는 아니다. 전반적인 성능과 연비 모두 두 차가 비슷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한편, 아틀라스는 국내에 6/7인승 두 가지로 들어온다. 경쟁 모델 대비 크기가 크고, 상품성도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얻고 있다. 관련 내용은 우측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틀라스 출시, 역대급 가성비에 국산차 ‘긴장’』
김동민 기자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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