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미닛' 출신 남지현이 연예계 은퇴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남지현은 지난 25일 인스타그램에 "바레 스튜디오 오픈하고 은퇴한 건지 질문을 많이 듣는데, 결론은 아닙니다"라며 장문의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다만 누군가에게 선택당하는 것에 지쳤던 것 같다"라며 "무력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더 힘을 내서 멀리 가려고 운동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게 바레라는 운동이었는데 너무 힘이 나더라. 그래서 나누고 싶었고, 땀 흘리는 가치가 얼마나 좋은지 전하고 싶었다"며 "진심은 통한다고 생각한다. 같이 주체적으로 살아갈 에너지를 전하고 잘 만들고 싶다"고 했다.
"천천히 단단하게 살아가 보겠다. 응원해 주실 거죠"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남지현은 햇살이 비치는 나무 아래에서 화사한 미소를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남지현은 하얀색 반팔 티셔츠에 베이지색 스커트를 입고, 거리를 걸으며 여유로움을 즐기고 있다.
누리꾼들은 "남지현 그 자체로도 빛난다" "늘 응원하고 존경한다"고 반응했다.
한편 남지현은 2009년 포미닛으로 데뷔했다. 멤버들과 '핫이슈(Hot Issue)' '미쳐' 등의 히트곡을 냈다.
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2016) '최강 배달꾼'(2017) '대군-사랑을 그리다'(2018)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때'(2019) '왜 오수재인가'(2022) 등에 출연했다.
그러나 지난 2022년 이후 3년째 차기작은 없는 상태다.
최근 남지현은 바레 강사로 변신, 지난 3월 사업가로 새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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