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형 미식 체험 프로그램…"동해 대표 관광 상품으로 발전"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11월까지 매주 주말 묵호역 일원에서 도보형 미식 체험 프로그램 '뚜벅아, 라면 먹고 갈래?'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화 '봄날은 간다' 촬영지이자 명대사 "라면 먹고 갈래?"의 배경인 삼본아파트를 모티브로 기획됐다.
지역 특산물인 묵호태와 문어 등을 활용한 라면 조리 체험이 중심 콘텐츠다.
운영 방식은 여행상점 스탬프 투어와 자유 탐방이 가능한 개별형 프로그램과 로컬 여행작가의 해설을 들으며 함께 이동하는 소규모 단체형 프로그램 두 가지로 구성된다.
개별형 프로그램은 금·토·일요일 운영된다.
참가자는 묵호역에서 스탬프북을 받아 자유롭게 여행상점의 포토 스탬프 투어를 즐길 수 있는데 영화 '봄날은 간다' 주요 포토존과 라면 셀프 체험도 포함된다.
소규모 단체형 프로그램은 채지형 여행작가와 함께 묵호역을 출발해 논골담길, 삼본아파트, 덕장마을 등을 도보로 둘러보며 지역 명소를 체험한다.
이후 묵호 바다를 배경으로 직접 조리한 묵호태 라면과 문어 라면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제공된다.
지난 24일에는 한국여행작가협회 소속 작가 12명이 참여해 첫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시작됐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참가자에게는 라면 재료, 스탬프북, 1만 원 상당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KTX를 이용한 주말 관광 수요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된 도보형 관광 콘텐츠 확산,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기대한다.
정연수 동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젊은 세대에게도 신선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동해 대표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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