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26일 오후 수원 팔달구 팔달문 영동시장 앞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의 선택에 따라서 내란 세력 수괴가 실질적으로 함께 하는 '내란의 당', 내란의 우두머리를 부정하지 못하는 내란 비호하는 대통령 후보가 대통령으로 돌아오고 윤석열이 실질적인 지배자로 돌아올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우리 스스로를, 자녀들의 미래와 인생을 위해서라도 결코 윤석열의 내란 세력의 복권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선거의 취지가 '내란 세력 척결'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 후보는 "민주주의 나라를 우리 손으로 만들지 않았습니까"라며 "(우리 국민들은) 언제나 기득권자가 망쳤지만 떨쳐 일어나서 그 위기를 스스로 이겨내왔다"고 시민들을 향해 투표를 독려했다. 이 후보는 "12월 3일 현장에 출동한 계엄군이 '계엄에 참여해 시민들을 학살하고, 구타하고, 체포했다가, 쿠데타가 성공하더라도 언젠가는 처벌받을 것'이란 걱정 때문에 대통령의 국회 장악 명령을 실제로 태업해서 거부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특히 이 후보는 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 지원의 중요성을 말했다. 이 후보는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한 조치를 해야 한다"며 "긴급하게 골목에 돈을 돌게 해야 물건을 팔고 그럴 것 아닌가"라고 외쳤다. 그는 "경제는 돈이 돌지 않으면 큰일 나는 것"이라며 "돈을 빨리 돌게 하는 게 금융정책이고, 사람들을 일할 수 있는 게 정부"라고 했다.
한편 이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시작 전 '골목골목 경청투어'라는 전국 순회 유세를 통해 경기 북부인 포천·연천을 방문했다. 또 지난 24일 경기 부천을 시작으로 안양·시흥·안산을 차례로 돌며 수도권 표심을 집중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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