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어”라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아직 진로를 결정하기 전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이미 직업을 가지고 일하고 있는 다 큰 어른의 경우에도. ‘먹고 살려고’ 일을 하고 있긴 한데, 자꾸만 나 자신을 잃어가고 있는 것 같다는 사람들. 요시모토 바나나는 이런 이들에게 ‘나와 맞지 않는 것을 하지 않으면 된다’고 조언한다. ‘맞지 않는 것을 하고 있다는 신호를 느꼈을 때야말로 그때껏 지속되어 온 나쁜 사이클에서 벗어날 기회’라고. ‘개가 물방울을 떨어내려 몸을 푸들푸들 떠는 것처럼’ 나와 맞지 않는 것을 털어내다 보면, ‘본래의 나’의 모습으로 사는 길이 열리지 않을까요, 하고 어깨를 톡톡 다독인다. 유쾌하고 솔직한 언어로 사랑받아 온 요시모토 바나나가 사람들과 나눈 대담, 독자들과의 질의응답 내용을 담은 에세이집.
■ 나와 맞지 않는 것을 하지 않는 것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 김난주 옮김 | 민음사 펴냄 | 264쪽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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