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벗고 예능에서는 입담까지 화끈했다. 진서연이 ‘전현무계획2’에 출격해 전현무, 곽튜브와 함께한 강원도 먹방에서 남편과의 이색적인 첫 만남부터 리얼한 결혼 생활까지 거침없는 토크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 30회는 강원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와 곽튜브는 진서연과 함께 장칼국수, 초당두부, 자연산 회까지 강원도의 맛을 섭렵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시선을 사로잡은 건 진서연의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이었다.
먹방의 서막은 강원도 대표 음식 ‘장칼국수’였다. 전현무는 “이맘때면 무조건 동해로 온다”며 강한 애착을 드러냈고, 장칼국수 양대산맥 맛집을 찾아 나섰다. 전현무는 찬밥까지 말아먹으며 감탄했고, 곽튜브는 ‘64년 전통’의 원조집에서 냉이 향 가득한 국물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두 맛집 모두 승부를 가리기 어려울 만큼 뛰어난 맛을 자랑했다.
이어 합류한 진서연과 함께 세 사람은 초당두부의 진수를 맛보러 갔다. 순두부 전골부터 모두부까지 한상 가득 차려진 두부 요리에 폭풍 흡입이 이어졌다. 식사 도중 곽튜브는 하루 한 끼만 먹는다는 고도비만식 다이어트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진서연은 이에 “낫또 3통에 계란 노른자, 신김치를 넣어 비벼 먹는다”며 배우식 다이어트 비법을 전했다. 그는 “촬영할 때는 세 끼 다 이렇게 먹는다. 밥차가 와도 안 먹는다”고 말해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진짜 이야기는 자연산 회가 등장하면서 시작됐다. 세 사람은 동해 어달항 인근의 ‘관식이네’ 횟집에서 회무침, 미역국, 전복회, 해산물, 모둠회를 차례로 맛봤고, 그 싱싱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전현무는 “여긴 ‘폭싹 속았수다’ 느낌 나는 곳”이라며 감탄했고, 사장님은 “직접 잡은 것만 판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전현무는 진서연의 대표작 ‘독전’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진서연은 “사실 전라 노출이 있어 처음엔 거절했다. 그런데 남편이 ‘멋있다’며 하라고 해줬다”고 밝혔다. 이후 ‘짬뽕 물회’를 먹으며 진서연은 남편과의 첫 만남 비화를 공개했다. “이태원 클럽에서 흔들어 제끼고 있는데 나보다 스테이지를 더 쓰는 사람이 있더라. 엉덩이로 나를 치면서 기 싸움을 걸었다. 속으로 ‘못생겨가지고 왜 저래?’ 생각했는데 친구의 지인이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진서연은 친구를 통해 그를 다시 만났는데 “남편이 ‘우리 집에 3D TV 있다. 같이 보자’고 해서 진짜 갔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특유의 유쾌함으로 좌중을 웃게 만들며 “남편은 방송에 나오고 싶어 하지만 절대 노출시키지 않는다. 부부 관계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꼬리표가 될 수 있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그러면서도 “남편은 남편대로, 나는 나대로 살았으면 좋겠다. 그래도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정한 강원도 특집’의 다음 이야기는 오는 30일 ‘전현무계획2’ 31회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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