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위탁, 함께 성장하는 또 하나의 가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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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위탁, 함께 성장하는 또 하나의 가족 이야기

베이비뉴스 2025-05-26 07:51:08 신고

베이비뉴스와 초록우산은 가정위탁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가정위탁'의 다양한 사례를 조명해 제도 보완점과 개선 방안을 찾아보는 '가정위탁, 또 하나의 집' 연속 특별기고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연재를 통해 위탁가정의 이야기와 제도의 현실을 함께 들여다보고, 위탁아동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공감과 지지를 모아가고자 합니다. 매주 월요일 가정위탁 제도를 위한 아동, 부모, 복지 현장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들려드립니다. -편집자 말

서원대학교 글로컬공공서비스대학 사회복지학부 박수선 교수. ⓒ박수선 서원대학교 글로컬공공서비스대학 사회복지학부 박수선 교수. ⓒ박수선

가정위탁은 원가정에서 아동을 양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아이에게 가정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단순한 보호를 넘어, 위탁가정의 부모와 자녀, 그리고 위탁아동 모두에게 의미 있는 변화와 성장을 가져다주는 상호적 과정이기도 하다. 위탁가정은 아동이 일상적인 가족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우며, 이를 통해 아동은 사회성, 정서적 안정감 등 다양한 발달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위탁부모는 아이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깊은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 위탁가정의 자녀 또한 위탁아동과의 일상을 함께하며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고, 형제자매로서의 경험은 사회정서적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이처럼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정위탁은 자녀와 위탁된 아이 모두에게 안정감을 줄 뿐 아니라, 위탁가족 전체가 가족과 삶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

2024년 강현주, 배윤진 등 위탁가정 양육역량 지원 방안 연구에 따르면 가정위탁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위탁가정의 양육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우선, 개별 위탁가정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지원이 필요하다. 위탁아동의 연령, 성별, 위탁아동과의 관계 등을 반영하여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방식의 지원이 병행된다면 양육역량 강화에 효과적일 것이다. 예비 위탁가정에 대한 사전 교육은 물론, 아이가 위탁된 이후에도 위탁가정에 대한 섬세한 사례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위탁부모에 대한 육아지원 확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육아휴직, 가족돌봄휴가, 아이돌봄 지원 등을 위탁부모들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위탁 중도포기의 주요 원인이 양육 부담과 스트레스라는 점을 고려할 때, 위탁부모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양육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양육의 질을 높이고, 아동이 최선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부모교육 내용의 체계적인 정비가 필요하다. 예비 위탁부모 교육과 보수교육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공통 부모교육은 필수로 이수하도록 하고, 실제 사례를 반영한 심화 과정은 선택적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의 폭을 넓혀야 할 것이다. 

가정위탁은 단지 한 아이의 삶을 일시적으로 돌보는 행위가 아니다. 그것은 가족 모두가 성찰하고 변화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여정이다. 부모는 돌봄의 확장을 통해 사랑의 선순환과 책임감을 배우고, 자녀는 공감과 포용이라는 삶의 핵심 가치를 체득한다. 우리 사회 아동들을 위한 든든한 가족 안전망인 가정위탁이 더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 이 따뜻한 선택이 더 많은 가정에서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가정위탁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욱 포용적이고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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