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절친 아이린 결혼식 감격 소감 "피팅 때부터 눈물 참았다"

 

[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오랜 절친인 모델 아이린의 결혼식에 참석,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하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제시카는 25일 자신의 SNS 계정에 "내 베스트 프렌드의 결혼식"이라는 글과 함께 지난 23일 웨딩마치를 울린 아이린과의 다정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제시카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차림의 아이린과 손을 맞잡고 환하게 웃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제시카는 아이린을 향해 "우리는 피팅 내내 웃기도 했고 눈물을 참기도 했다"며 "이제 그녀는 공식적으로 미세스(MRS)가 되었다"고 표현하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너무 자랑스럽고 항상 당신(아이린)을 위해 함께 하겠다"면서 "너의 영원한 시작을 축하한다"는 따뜻한 메시지로 절친의 앞날을 축복했다.

한편, 한국과 미국 이중국적의 모델 아이린은 '골 때리는 그녀들', '아는 형님'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지난 23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아이린과 오랜 우정을 이어온 제시카는 과거 소녀시대 멤버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14년 팀을 탈퇴, 현재는 솔로 가수 및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팀 탈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변함없이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는 제시카와 아이린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