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코미디언 김병만이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26일 일간스포츠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오는 9월 김병만이 제주도에서 가까운 가족, 지인들을 초청해 야외 결혼식을 진행한다. 야외에서 식사하며 신부를 주변 지인들에게 소개하는 형태의 예식을 올릴 계획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일 김병만은 9월 결혼을 공식화했다. 그는 예비 신부가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밝혔다.
김병만의 제주도 결혼 소식은 그가 직접 친한 동료들에게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구체적인 날짜를 확정하진 않았다고 한다. 야외에서 결혼식을 치르는 만큼 날씨를 고려해 고민 중이라는 전언이다.
최근 병만은 자신의 영상 채널 ‘떴다! 김반장’을 통해 제주도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김병만은 결혼 후 제주도에 정착할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김병만은 제주도에 체험형 카페를 오픈하고 새로운 삶의 터전도 가꾸고 있다. 이에 신혼살림도 제주도에 차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병만은 지난 2011년 7살 연상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2023년 11월 “아내와의 이혼 소송을 마무리했다”라며 파경 소식을 전했다.
이후 김병만은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해 “10년간 별거해 왔다. 두려움 때문에 말 못 했다”라고 고백했다.
김병만은 방송에 복귀하는 과정에서 전처를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곤욕을 치르기도 했으나 이에 대해 김병만 측은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전처 폭행 의혹은) 검찰이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며 “전처가 이혼 소송 중에도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전처가 폭행을 주장한 날 김병만은 해외에 있었다. 법원에서도 그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라고 반박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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