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김병만 소속사 스카이터틀 관계자는 iMBC연예에 "김병만이 오는 9월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 예정으로 조촐하게 진행되며, 김병만은 신혼생활을 제주도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김병만은 지난 4월 비연예인 연인과 재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앞서 그는 2010년 나이 7세 연상의 아내 A씨와 결혼했으나 2020년 전처 A씨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 분할 소송을 제기했다. 2023년 대법원에서 이혼이 확정됐다. 이후 지난해 A씨는 김병만을 폭행 혐의로 고소했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는 최근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크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해 "결혼 후 1년 만에 시작된 별거가 약 10년 간 이어졌다"며 "두려웠다. 무명으로 시작해 쌓아온 것들이 무너질까 봐 끈을 놓지 못했다"고 이혼 심경을 밝혔다.
김병만은 지난 2002년 KBS 17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KBS2 '개그콘서트' 코너 '달인'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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