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 브랜드 가맹점 매출이 20%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해서 불거지는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 관련 논란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금융감독원이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에게 제출한 카드 4사(삼성·현대·신한·KB국민)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홍콩반점의 일평균 매출액은 7452만8069원에서 6072만671원으로 18.5%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새마을식당도 9944만5865원에서 8189만9203원으로 17.6% 줄었다.
빽다방의 경우 같은 기간 일평균 매출액이 3억9260만원에서 4억4693만원으로 13.8% 증가한 반면 3월 증가율이 12%에 달했던 것과 달리 4월 증가율은 2%로 크게 둔화됐다.
업계에서는 지속적으로 불거진 백 대표 관련 논란이 고객 신뢰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빽햄 가격 논란을 비롯해 감귤맥주 함량 허위 표기와 식자재 원산지 표기 위반 등 각종 논란이 이어졌다. 또 식품표시광고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등 14건의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농약통 분무기 사용’ 논란이 불거진 3월 중순 무렵 토요일 매출과 4월 첫째 주 토요일 매출을 비교하면 빽다방과 홍콩반점은 각각 28.1%, 26% 하락했으며 새마을식당은 45.3% 급감했다.
차 의원은 “백 대표 관련 ‘오너 리스크’가 본격화한 4월 이후 가맹점 매출이 눈에 띄게 줄어든 셈”이라며 “4월 첫째 주 이후 가맹점 매출이 회복되고는 있으나 여전히 이전 수준에는 이르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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