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남아줘’ 맨유 선수단, 브루노에게 잔류 요청…“그가 떠난다면 라커룸은 무너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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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남아줘’ 맨유 선수단, 브루노에게 잔류 요청…“그가 떠난다면 라커룸은 무너질 것”

인터풋볼 2025-05-25 10: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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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이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잔류를 요청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영국 ‘더선’을 인용해 25일(한국시간) “맨유 선수단이 브루노에게 잔류를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브루노의 발언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0-1로 패배한 뒤 “구단이 돈을 벌길 원하고 내가 팀을 떠나야 한다면 어쩔 수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브루노는 “구단이 내가 떠날 때가 됐다고 말할 때까지 남을 거라고 항상 말해왔다. 난 더 많은 것을 하고 싶고, 맨유를 최고의 순간으로 이끌고 싶다”라고 밝혔다.

다만 쉽게 넘길 수 있는 내용은 아니었다. 브루노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 때문이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맨유가 브루노 매각을 원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알 힐랄은 브루노를 사우디아라비아로 데려올 의향이 있다”라며 “소식통에 따르면 알 힐랄은 모하메드 살라 영입에 실패한 뒤 브루노를 여름 이적시장 최고 타깃으로 삼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알 힐랄은 최소 5억 1,000만 파운드(약 9,443억 원)를 대형 영입에 쓸 수 있다. 알 힐랄은 이번 여름 축구 역사상 기록적인 금액을 지출할 수 있다”라며 “브루노는 시즌당 6,500만 파운드(약 1,203억 원) 이상의 임금을 제안받았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맨유 소식통은 브루노의 계약서에 방출 조항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알 힐랄은 선수가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할 경우 맨유가 관여할 수 있는 임계치가 있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맨유 선수단은 브루노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트리뷰나’는 “맨유 내부에선 다수의 동료가 브루노에게 잔류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익명의 구단 관계자는 “브루노가 비판을 받을 수도 있지만, 선수들은 그가 얼마나 재능 있는 선수인지 잘 알고 있다. 그가 요구하는 게 많지만 모두 그를 존중하고 있다. 다들 그에게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메시지를 보냈다. 만약 브루노가 떠난다면 라커룸을 무너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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