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 바비킴 SNS
가수 바비킴(52)이 최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진행한 게릴라 콘서트가 단 4명의 관객만 모이며 공연 자체가 취소되는 상황을 맞았습니다.
대학교에서 펼쳐진 바비킴의 '게릴라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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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헤이'의 콘텐츠로, 바비킴이 2시간 동안 학교 곳곳을 누비며 직접 홍보한 끝에 이뤄진 무대였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공연장에는 단 네 명만이 자리했고, 그는 공연을 포기하고 조용히 무대를 정리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바비킴의 '영향력'을 점검한다는 명분 하에 기획됐지만, 학생들의 축제 일정 등 외부 변수와 겹쳐 모객 실패로 이어졌습니다. 바비킴은 리허설까지 진행하며 무대에 진심을 다했지만, 결과적으로 공연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초심으로 돌아간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당일 교내 방송제 등 일정으로 인해 공연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콘텐츠 기획 단계에서 이러한 학사 일정을 반영하지 못한 점은 제작진의 준비 부족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팬들의 분노와 제작진에 대한 비판
바비킴 SNS
영상이 공개된 직후, 온라인상에서는 바비킴보다 콘텐츠를 기획한 제작진에 대한 비판이 집중됐습니다. 누리꾼들은 "학교 행사 일정도 확인하지 않고 진행했느냐", "사람을 조롱거리로 만들었다"는 등의 격한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바비킴이 공연을 준비하며 보여준 진정성과 대비되는 결과가 시청자들에게 씁쓸함을 남겼습니다.
콘서트에 찾아온 소수의 관객들을 무대에 올려 함께 즐기기보다는, 공연 자체를 취소한 제작진의 선택 역시 논란이 되었습니다. 몇몇 팬들은 "관객 수가 적더라도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수 있었을 텐데 왜 공연을 접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콘텐츠는 '비하 콘텐츠'라는 꼬리표를 달고 많은 팬들의 분노를 샀으며, 기획 의도 자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연출된 상황이 아니라면 사전 조사 부족과 책임감 결여가 문제라는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바비킴의 해명과 진심 어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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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커지자 바비킴은 직접 영상 댓글을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마음 다친 팬들이 많았다는 사실에 감동했다"며, "저는 정말 괜찮다.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1000명, 1만 명 앞에서 다시 공연할 날이 올 것"이라며 포부도 덧붙였습니다.
팬들을 향한 그의 메시지는 위로와 함께 유쾌함도 담고 있었습니다. "즐기면서 콘텐츠를 봐주셨으면 한다"는 말로 마무리한 그는, 단순한 희생자가 아닌 다시 일어설 의지를 전한 것입니다. 그의 긍정적인 반응은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바비킴은 자신을 향한 비판보다는 팬들의 마음을 더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댓글에는 그를 걱정하고 응원하는 팬들의 반응이 가득했고, 이는 이번 논란 속에서도 가수와 팬 사이의 깊은 유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과거 논란과 최근 근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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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바비킴은 과거에도 크고 작은 논란을 겪은 바 있습니다. 2015년 대한항공 항공권 오발권 사건으로 인해 비행기 내에서 난동을 벌였다는 이유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례가 있으며, 이로 인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바 있습니다. 당시 대한항공은 탑승권 오발권으로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받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러한 과거를 딛고 새로운 음악 활동과 함께 긍정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신보 '파트 오브 미'를 발표하며 약 3년 만에 음악계로 돌아왔습니다. 이 앨범은 사랑과 이별, 그리고 일상에 대한 감정을 잔잔하게 풀어낸 발라드 중심의 작품으로, 그의 섬세한 감정선이 돋보이는 곡들로 채워졌습니다.
또한 2022년에는 12년 전 연인이었던 현재의 아내와 결혼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아내를 "편하게 기댈 수 있는 소파 같은 존재"라고 표현하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가 음악과 삶에서 보여주는 진솔함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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