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궁' 육성재 혼령, 팔척귀 몸에서 탈출…충격 반전 속 시청률 1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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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 육성재 혼령, 팔척귀 몸에서 탈출…충격 반전 속 시청률 1위 질주

뉴스앤북 2025-05-25 09:42: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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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사진=SBS]

[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SBS 금토드라마 '귀궁'에서 '윤갑 혼령' 육성재가 마침내 팔척귀의 몸에서 빠져나오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12화는 예측 불가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동시간대 및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24일 방송된 '귀궁' 12화에서는 강철이(육성재 분), 여리(김지연 분), 이정(김지훈 분)이 왕가를 향한 팔척귀 원한의 실체가 담긴 '광암문집'을 손에 넣으며 팔척귀 정체에 한 발 더 다가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방송 말미 팔척귀가 윤갑(육성재 분)의 혼령을 토해내는 파격적인 엔딩으로 충격을 안겼다. 이에 '귀궁'은 최고 시청률 10.6%, 전국 9.7% 등을 기록하며 굳건한 인기를 증명했다.

강철이는 자신을 구하고 사라진 이무기 동생 비비(조한결 분)의 죽음으로 깊은 슬픔에 잠겼다. 처절한 독백으로 고통스러운 심정을 드러냈고, 식음을 전폐하며 기력을 잃어 영금(차청화 분), 이정, 응순(김인권 분)까지 걱정에 빠뜨렸다.

한편 풍산(김상호 분)은 자신을 찾아온 김봉인(손병호 분)에게 팔척귀가 진정한 신의 반열에 올랐다며 뒤틀린 광기를 보였다. 이정은 외조부 김봉인을 끝까지 믿었지만, 대비(한수연 분)가 과거 풍산을 천거한 이가 김봉인이었음을 밝히고 서재일(한민 분)이 김봉인의 호위무사와 풍산의 몸종 세원(한승빈 분)의 내통을 목격하면서 외조부의 실체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이정은 김봉인을 불러 진실을 따졌지만, 김봉인은 이정과 자신만 있다고 여겨 죄를 정당화하는 뻔뻔함을 보였다. 하지만 이는 이정의 함정이었고, 문 밖에 대기하고 있던 공신들 앞에서 김봉인의 모든 말이 자백이 됐다. 이정은 외조부에게 벌을 내리면서도 믿었던 혈육의 실체에 무너져 눈물 흘렸다. 김봉인은 유배지로 가던 중 탈출해 풍산을 찾아가 왕가의 혈통을 끊으라 명령했지만, 팔척귀에 빙의한 풍산에게 단칼에 처단당하며 충격적인 반전을 맞았다.

한편 강철이, 여리, 이정은 용담골을 찾아 최원우(안내상 분)를 만났다. 그의 조상이 쓴 책에 대해 물었지만 최원우는 부인했다. 응순은 서고에서 100년 전 전쟁 기록을 찾던 중 연종대왕이 용담골로 피난 왔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의혹을 더했다.

그때 최원우의 딸 최인선(신슬기 분)이 다시 외다리귀(이태검 분)에게 빙의되어 소란을 일으켰다. 최원우는 5년 전 책 가보를 훔쳐 간 책쾌에게 벌을 주려다 참사가 일어났다고 고백했지만, 강철이는 최원우가 무언가 감추고 있다고 의심했다.

극 말미, 팔척귀를 둘러싼 반전이 연달아 터지며 몰입도를 높였다. 외다리귀 소환 의식을 통해 여리는 최원우가 왕가의 비밀이 담긴 책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하지만 최원우는 끝까지 책의 행방을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밤늦게 창고를 뒤지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5년 전 책쾌가 '광암문집'으로 협박하자 최원우가 책쾌를 살인했다는 과거가 드러났다. 결국 강철이가 책을 태우려는 최원우를 막고 '광암문집'을 손에 넣어 이정에게 건넸다. "이 책에 팔척귀가 어떻게 태어났는지 모든 것이 담겨 있다"는 강철이의 말은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같은 시각 팔척귀가 윤갑의 혼령을 토해내는 모습으로 엔딩을 맞았다. 팔척귀에게 경의를 표하는 풍산과 혼란에 빠진 윤갑의 표정, 팔척귀의 비장한 얼굴이 교차되며 앞으로 어떤 끔찍한 계획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였다. 윤갑의 영혼이 돌아오면서 그의 몸에 깃든 강철이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광암문집' 속 100년 전 진실은 무엇일지, 숨 가쁜 '귀궁'의 전개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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