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구호품 반입은 "오해"?..하마스 "필요량의 1%도 안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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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구호품 반입은 "오해"?..하마스 "필요량의 1%도 안들어와"

모두서치 2025-05-25 06:09: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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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행정부의 공보실은 이스라엘이 최근 선전하고 있는 '구호품 반입'은 오해를 부르는 주장이라며 실제로는 가자 주민들이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구호품의 1%도 들어오지 않았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AFP, 신화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가자지구는 84일 동안이나 완전히 봉쇄되고 차단되어 주민이 필요한 최소한의 구호품인 트럭 4만6200대 분의 식량과 연료 등이 들어오지 못했다"고 하마스 공보실은 발표했다.

"그런데도 최근 며칠 동안 이스라엘 점령군은 '구호품'의 반입을 허용했다고 오해를 부르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들어온 것은 겨우 100여 대의 트럭 뿐이며 이는 주민들이 필요한 최저 구호품 량의 1% 안되는 분량이었다"고 하마스는 설명했다.

하마스는 지금까지 들어온 구호품에는 극소량의 의약품과 몇 군데의 빵집에만 도착한 소량의 밀가루이며 "점령군이 계속해서 가자지구의 모든 빵집을 90% 이상 집중 파괴했기 때문에 " 그나마 별 소용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봉쇄와 아사 위기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거세지자 지난 주 거의 석달 만에 가자지구 봉쇄를 해제하고 제한된 양의 구호품을 가자지구에 반입시키는 데에 합의했다.
 

 

하지만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23일 "지금까지 반입이 허용된 구호품의 양은 홍수같은 물량이 필요한데 티스푼 하나 정보의 양이 들어온 셈"이라며 비난 성명을 발표했다.

유엔은 이스라엘의 봉쇄로 기근 위험이 심각한 가자지구에서 이틀 안에 아기 1만4000명이 아사할 수 있다고 20일에도 경고한 바 있다.

톰 플래처 유엔 인도주의 담당 사무차장은 당시 BBC와의 인터뷰에서 " 이스라엘이 봉쇄 11주 만에 구호품 반입을 제한적으로 허용했지만 주민들에게는 전달되고 있지 않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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