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준, “성병 옮기고 폭행” 前 연인 주장에… “내가 피해자” 출혈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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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준, “성병 옮기고 폭행” 前 연인 주장에… “내가 피해자” 출혈 사진 공개

TV리포트 2025-05-25 01:21:25 신고


[TV리포트=양원모 기자] 뮤지컬 배우 전호준(42)이 전 연인의 폭행 주장을 반박하며 출혈 사진과 녹취록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전호준의 전 연인 A씨는 SNS를 통해 “전호준과 교제 중 폭행을 당했다”며 “목을 졸라 계단으로 내동댕이쳤다”고 주장했다. A씨는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렸고 가슴으로 무릎을 압박했다”며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르자 더 때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찰서 진술서 사진을 게재했다.

A씨는 “심각한 타박상으로 전치 3주를 받았다”며 “14살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빙자해 1000만원가량의 물품을 갈취했다”고 주장했다. 또 전호준에게 성병의 한 종류인 헤르페스가 옮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전호준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찰이 현장 확인 후 촬영한 증거 사진”이라며 얼굴과 상반신에 피를 흘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전호준은 이마에서 눈가를 따라 흘러내린 선명한 피자국과 붉게 물든 입 주변, 뺨의 상처가 선명했다.

전호준은 “해당 시간 상황을 담은 실제 음성”이라며 A씨와의 다툼 장면이 녹음된 파일도 공유했다. 녹음에서 A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비밀번호를 가르쳐줬는데, 이게 불법 침입이냐”고 따지자, 전호준은 “지금은 바꿨다. 들어오지 마라”고 대응했다. 이어 “때리지 마”, “살려주세요”라는 외침이 들렸다.

전호준은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폭행 상황에 대해 “새벽 4시 반쯤 누군가가 비밀번호를 누르고 창문을 열려는 소리가 들렸다”며 “A씨임을 확인하고 문을 열어줬다”고 했다. 그는 “A씨 진입을 막는 과정에서 상황이 통제되지 않아 경찰을 불렀다”며 “귀가 이후에도 40통 넘는 전화가 계속 와 차단했다”고 밝혔다.

전호준은 금전 관련 주장에 대해 “A씨가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카드로 먼저 결제를 제안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1000만원을 받은 일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허위 사실 유포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현재 출연을 앞둔 연극 작품에 피해가 발생하는 순간 즉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호준은 2007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로 데뷔해 ‘킹키부츠’ 엔젤 역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전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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