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서울 김기동 감독, 드디어 터진 둑스 향해 “확실히 밝아졌어...건방만 안 떨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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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서울 김기동 감독, 드디어 터진 둑스 향해 “확실히 밝아졌어...건방만 안 떨면 될 것”

STN스포츠 2025-05-24 16:27: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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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김기동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FC서울 김기동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상암] 강의택 기자 = FC서울 김기동 감독이 둑스에 대해 기분 좋은 농담을 던졌다.

FC서울은 24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경기 전 김기동 감독은 “수원FC가 쓰리백으로 나설 것이라고 나와있는데 포백을 쓸 때도 있다.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며 “안데르손이 선발에서 빠진 것을 보면 후반전에 힘을 쏟으려는 것 같다. 지난 경기에서 잘한 선수를 뺀 건 이유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은 이번 시즌 빈곤한 득점력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계속해서 이어졌던 고민이다. 다행인 것은 지난 경기에서 둑스가 득점을 터트렸다는 것이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득점은 타고난 것도 있지만 안 들어가게 되면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밖에 없다. 자신감을 가지고 하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은 직전 대구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길었던 무승 흐름을 끊었다. 이에 “오랜만에 즐겁게 준비를 했다. 5월 이전에는 3연패도 했었는데 분위기를 바꿨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와의 경기 이후 화요일에 회식을 했다. 선수들하고 바비큐도 하면서 조금은 편안하게 즐겁게 일주일을 보냈다”고 부연했다.

부상으로 빠져있는 기성용을 두고는 “생각보다 빨리 복귀를 할 것 같다. 본인이 복귀하고자 하는 의지가 상당히 강하다. 연습 경기를 간단하게 30분 정도 소화했다. 점차적으로 체력적인 부분이 늘어난다면 조만간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직전 대구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던 문선민은 다시 교체 명단에 들었다. 이에 “상태팀에 따라서 루카스와 번갈아 가면서 누구를 내보낼지 고민한다. 지난 경기는 공간이 좁을 것으로 예상하고 (문)선민이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로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는 루카스를 넣었다. 선민이는 후반전에 들어가는게 위협적이다. 교체 투입해서 안데르손과 좋은 경쟁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루카스의 득점이 터지지 않고 있다. 이를 두고 “본인도 답답해한다. 나한테 이렇게까지 골이 안 들어갔던 적이 없었다고 얘기를 했다.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뚝심 있게 밀고 나가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둑스는 지난 경기에 이어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이를 두고 김 감독은 “확실히 밝아졌다. 외국인 선수들끼리 밥도 먹으면서 좋은 분위기가 형성 되고 있다. 건방만 안 떨면 될 것 같다”며 웃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일류첸코와도 만나서 밥을 먹으면서 조언도 많이 들었다고 했다. 이제 경기에 대해서 공유도 하고 감독 욕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고 했다.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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