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허장원 기자] 코미디언 박성광 아내 이솔이가 유럽 여행의 꿈을 이루게 됐다.
이솔이는 24일 개인 계정에 “올해 드디어 유럽을 간다. 내 신혼여행 로망은 유럽이었다. 코로나 사태로 (신혼여행이) 제주도로 바뀌면서 기약 없었던 곳인데 좋은 기회가 생겨 냉큼 탑승”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편은 사실 유럽에 로망이 1도 없었다고 한다. 혼자 제발 다녀오라고 하는 게 아니겠냐. 아직 5개월 남았는데 벌써 설레서 어제 늦은 밤까지 일정 짜다 헤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리 간다고 에펠탑 틀어놓고 벌써 설레하는 유럽 새내기들. 원래 유럽은 5개월 전에 준비하는 게 맞냐”며 “혹시 주의사항 같은 게 있다면 알려달라”고 팬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이솔이는 유럽 여행을 앞두고 노트북으로 일정을 짜면서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맞은편에 앉은 친구와 눈이 마주치자 환하게 웃기도 했다.
앞서 이솔이는 여성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5일 개인 채널을 통해 “생리 전에 우울증이 심했고 하루가 끝날 때며 마치 행주를 쥐어짜듯 장기들이 에너지를 모두 짜내는 느낌이었다”며 “지금도 그 피곤함이 느껴지면 바로 침대에 눕는다. 몸을 축낼 정도로 일을 해야 할 이유는 없다. 무조건 내가 우선이어야 한다”고 회상했다.
이어 “여성암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여성 호르몬 불균형이 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하더라. 생리통이나 월경전 증후군이 심한 경우 호르몬 문제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며 “난소나 자궁에 혹이 생긴 경험이 있다면 이것도 위험 신호일 수 있다”며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이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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